일이 되게 합니다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매니저, 기획자. 뭐 여러가지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일한지는 10년이 막 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구조를 짜고, 팀이 같은 방향을 보게 만드는 일을 주로 합니다. 감보다는 구조를 믿고, 직감보다는 가설을 세웁니다.
맞아요. 우리는 생각보다 바쁘고, 생각보다 한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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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게 일 잘하는거다. 진짜로.
회사에서 일을 잘한다는 것은 결국 사람들과 소통을 잘한다는 뜻이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면 혼자 일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런데 의외로 이 기본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구직활동에서 겪은 황당한 경험들 유명한 PM의 무응답 사건 몇 년 전, 신나게 구직활동을 하던 중이었다.페이스북을 둘러보던 중, 나름 유명한 프로덕트 매니저가 같이 일할 분을 찾는다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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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서 미리 알림 화면에 고정하기 – Rectangle 활용
맥에서 여러 투두리스트 앱을 써봤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정착한 건 맥 기본 앱인 ‘미리 알림’이다.왜 ‘미리 알림’에 정착했는지는 나중에 따로 이야기하고, 오늘은 투두리스트가 화면을 차지해서 불편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공유해보려고 한다. 나는 왜 짜증이 났나? PC에서 투두리스트를 띄워놓으면 작업 공간이 줄어들어서 은근히 불편하다.전체 화면이나 분할 화면을 자주 쓰는 입장에선, 투두리스트가 차지하는 공간이 꽤 거슬린다. 시행착오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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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t.new 해커톤에 참가 신청 했다. (~5/30일 까지)
그냥 참가신청 했다 – 나 혼자 프로덕트 만들기 그냥 참가신청을 했다.아무 아이디어도 없고, 팀으로 일할 사람도 딱히 없다.지금 일하고 있는 조직에서 PO로 일하고 있지만, AI와 밀접한 관계가 있지도 않다. 그럼에도 신청 버튼을 눌렀다.왜일까. 아마도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올해도 나는 아무것도 만들지 못한 채로 지나갈 것 같았기 때문이다. 지금 나는, 우리 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고 있다고…